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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우, 조선대 작품기증 기념 전시회 열려


-신록(광주 양림동 풍경)

서양화가 오승우(86) 화백의 작품기증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24일 모교인 조선대 본관 1층 김보현-실비아월드 미술관(광징 김익모)에서 열렸다. 이번 기증전에는 작업초기 국전 출품작을 비롯한 대표작 27점이 전시된다. 오는 6월 29일까지이다.

그는 많은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무안 오지호미술관 등에 기증한 바 있는데 이번에 국전 특선작 미륵사를 비롯해 십장생도’ ‘시리즈 등 대표작 27점을 모교인 조선대에 기증해 전시회를 갖는 것이다.

1957년부터 4회 연속 국전 특선 작품 가운데 화백이 소장하고 있는 마지막 특선 작품인 '미륵전(금산사)'는 1958년 작이다. 가장 초기작인 '신록'은 1949년 화가가 19살 때 양림동에서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 푸른 숲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기증된 오 화백의 작품 27점은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들로 초기작인 양림동을 풍경으로 그린 '신록'부터 만년의 나이에 관념적 이상향의 세계를 그린 '십장생도'까지 시기별 주요 작품들이 망라됐다.

오승우 화백은 우리나라 서양화단의 1세대인 오지호 화백의 장남으로 조선대학교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국전에서 1957년부터 1960년까지 4년 연속 특선을 차지해 31살에 추천작가가 된 한국 구상화단의 대표작가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목우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구상미술계를 이끌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부친 오지호 화백에 이어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또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 예술원상, 성옥문화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광주시립미술관 초대로 대규모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오 화백이 추구해온 예술적 키워드는 한국의 자연과 전통에 대한 탐구’‘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상향의 추구. 전국의 130여 개의 산을 직접 다니면서 100산 시리즈에 이어 십장생 시리즈, 1990년대에 천착했던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원형에 대한 탐구 등 쉬지 않고 열정으로 작업에 임했다, 노년에는 시력장애까지 겹쳤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예술혼을 불태워 후학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24일 열린 기증전 오픈식에는 오승우 화백의 부인 정금애 여사와 강동원조선대총장, 오지호 화백의 오랜 친구인 안종일 광주시초대교육감, 서양화가 조규일 선생 등 많은 미술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문의 062-230-6767


-미륵전(금산사)

Tag #오승우# 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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