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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김성재 양재영, 아이의 감성 지닌 어른 '키덜트' 작품전


나들이철이다. 가족나들이에 좋은 날씨로 꽃구경을 하고 온 뒤에 어디로 가면 좋을까.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간다면 좋을 듯 하다.

롯데갤러리에서는 아이의 감성을 가진 어른을 위한 전시가 준비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주제는 ‘Enjoy Kidult’이다. 참여 작가는 김성재와 양재영이다. 2인전 형식으로 꾸려지는 이번 전시는 만화나 동화 속 캐릭터를 소재로 한 작품과 순수 창작품으로 구성된다.

‘Kidult’는 아이의 감성을 가진 어른을 뜻하는 신조어로 kidadult의 합성어이다. 유년시절을 동경하고 장난감과 게임, 만화, 인형 등에 몰두하는 20~40대의 이른바 어른아이들을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미술분야뿐만 아니라 현대 문화 전반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근의 ‘YOLO(You Only Live Once! 당신의 인생은 한번뿐이다!)’ 현상, 또는 복고 열풍과 함께 대중의 호응에 힘입어 소비로도 이어지는 등,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술 분야에서는 현대미술의 난해함에 거부감을 느끼는 대중에게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서는 예술적 코드로써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인 김성재는 칼라클레이를 이용하여 자유롭고 대중적이며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형상들을 주로 만든다. 상상 속 소재나 동화를 재해석하고 변용하는 등 특유의 방식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상상의 세계와 비틀린 일상 속에서의 유머와 넌센스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보는 이에게 웃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태권브이, 로봇찌빠, 오즈의 마법사, 헬로키티, 아톰 등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양재영의 작품은 밝고 명랑한 색채와 단순화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한 단순화된 도형의 사용으로 특징을 강조한 작품들은 개성 있고 편안한 가운데 익숙함을 추구하고 있다.

작가는 종이와 합판을 이용하여 동화 속 주인공이나 어린 시절에 즐겨 보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입체와 평면의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한다.

키덜트 문화는 단순히 아이 같은 취향을 즐기는 것을 넘어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두 작가는 키덜트를 단순히 별난 취미나 유치함의 전형으로 치부하지 않고 어린 시절의 소중했던 추억을 간직하거나, 현재의 삶을 보다 소중하게 여기기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서 받아들여 이를 작품으로 치환하고 있다

전시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갤러리

Tag #김성재# 양재영# 롯데갤러리# 키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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