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문화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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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새길 따라 열린 ‘제13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시상식 가져
    대상 김혜윤(일반부), 장유나(청소년부), 정소진(마을이야기부)
    서창억새축제에서 백일장에 참가하셨나요?이날 열린 백일장에서 일반부 대상(광주서구청장상)에 김혜윤 씨(금호동)의 ‘오빠의 탯줄’이, 청소년부 대상(광주시교육감상)에 세품기독학교 6년 장유나 학생의 ‘가을이 온다’가 각각 차지했다. 또 별도로 공모전을 통해 사전 접수한 서구마을이야기 부문은 정소진 씨(방림동)의 ‘광주의 마지막 보부상 손영관’이 대상(광주서구청장상)을 받았다.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서창억새축제 폐막식에서 열렸다.광주 서구청과 서구문화원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교육청,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광역시 문인협회가 후원한 제13회 빛고을문예백일장이 지난 10월 7일 서창억새축제 장에서 열려 90여 편이 접수됐고 이날 심사를 거쳐 이같이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편, 우수상 각 2편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한편 최우수상은 글쓰기 일반부 김영기 씨(운암동), 청소년부는 완도고 2학년 박정우 군, 마을이야기 부문은 김혜윤 씨(금호동)가 각각 차지했다.우수상은 글쓰기 일반부에 최전수, 오현주, 정연숙씨 등, 청소년부에서는 동초등 5학년 문하량, 효덕초등 6학년 김해영, 월봉초등 5학년 박지민 등이고 마을이야기 우수상은 이금범씨, 박화선씨, 고경태씨 등이 받았다.빛고을문예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서구마을이야기 부문은 사전 공모전 접수, 글쓰기 부문은 7일(토) 현장 접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백일장은 총 90여 편(일반부, 청소년부), 마을이야기 공모전은 총 3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백일장 대회는 서창억새축제에 어울리는 주제로 글쓰기가 이루어졌고 마을이야기 공모전은 우리 문화자원과 역사인물에 대한 이야기 발굴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고심 어린 흔적들이 돋보였다”라면서 “특히 마을이야기 부분은 마지막까지 2편이 경합을 이룬 가운데 이야기 발굴에 초점을 맞춰 대상을 뽑게 됐다”라고 말했다.                            (광주서창억새축제장에서 진행 된 '제13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현장)                            ('제13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글쓰기 일반부 대상 김혜윤씨)
    2023-10-23 | NO.413
  • 용아 박용철은 ‘순수시 운동의 주역’
    김종 전 광주문협 회장,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 남겨”
    김종 전 광주문인협회 회장은 광주 출신 용아 박용철은 프로문학에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순수시운동과 함께 해외문학을 번역, 국내에 소개하는 등 작가들의 문학적 영량을 키우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지난 9월 25일 광주서구문화원이 주관한 2023문화유산아카데미에서 ‘용아 박용철 톺아보기’라는 주제 강연을 펼친 김종 전 회장은 “광주 광산구 출신의 용아 박용철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했지만 본래 문학과는 애초에 관계가 먼 사람이었다”면서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신식 교육을 받은 그는 수리와 어학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엘리트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박용철은 일본 유학 중 김영랑을 만나면서 문학도의 길을 걷게 되는데 박용철의 문학적 재능과 감성을 알아본 김영랑이 그를 문학의 길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두 사람의 문학적 인연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박용철은 수많은 독서와 습작을 하면서 작품은 발표하지 않다가 1931년 한국 현대시의 모체인 격월간 시동인지 《시문학》 창간호에 자신의 대표작인 〈떠나가는 배〉, 〈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용아 박용철은 <떠나가는 배> 등 식민지 설움을 묘사한 시로 세상에 알려졌으나 실상은 이데올로기나 모더니즘을 지양하고 순수시적 경향을 보였다. 이 무렵 문단은 프로문학에 깊은 영향을 받았으나, 그는 김영랑 등과 함께 순수시 운동을 펼쳤다. 정열적이고 남성적인 그의 시세계는 30년대 서정시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용아가 시를 통하여 마음을 가다듬어 곱게 바치려 한 것은 티끌 없이 향 맑은 시혼의 순정 세계였다. 용아 박용철이 발행한 《시문학》은 비록 시는 산문과는 다른 언어예술임을 주장하며 총 창작시 76편, 번역시 31편을 발표하였고, 이는 1930년대 한국 시단에 화제가 되었다. 당시 문단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던 김영랑, 정지용과는 달리 문단의 문외한이었던 박용철은 자신의 시집을 출간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김영랑, 정지용 포함 다른 시인들의 작품을 출간하고 외국 희곡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실제로 시작품 외 극예술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해외 시와 희곡을 번역하고 평론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관심가졌다. 신극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해외 시의 이론을 번역하여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데올로기나 모더니즘을 지양하고 순수시 운동을 펼치다가. 1938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병사하였다. 생전 작품집을 내보지 못했던 박용철은 1년 후 시문학사에서 《박용철 전집》을 간행됐다. 이처럼 용아 박용철은 단순 자신의 작품을 써내는 것을 넘어 다른 시인들의 시집을 편찬하여 세상에 나오도록 돕고, 여러 해외 작품을 번역하고 평론을 하면서 한국의 문학적 다양성과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5월부터 시작한 2023년 문화유산아카데미는 10월 신봉수 역사교사의 ‘불굴의 한말 호남의병’, 11월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아름다운 동행, 최원순과 현덕신’이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각각 마련된다.
    2023-09-26 | NO.412
  • 광주문학의 산실 ‘광주문학관’ 문 열었다
    시화문화마을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 건립
    광주문학의 산실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교육·창작·교류의 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이 문을 열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북구 시화문화마을에 광주문학관을 건립, 22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문학관은 지난 2006년 건립 논의를 시작해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약 3500㎡의 규모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세미나실, 문학수다방, 문학사랑방, 문학카페, 프로그램실, 창작공간 등을 갖췄다.광주문학관이 둥지를 튼 시화문화마을은 2004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곳으로, 인근에 미술관, 청소년문화의집, 각화저수지 수변공원, 무등산 무돌길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광주문학관 1층은 누구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공간과 작은도서관, 소통공간이 있다.2층 기획전시실은 마한·백제·고려·조선·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문학의 역사를 디지털 미디어아트와 접목,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편안하게 앉아 14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시샘’을 연출했다.3층은 시대정신과 그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지역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광주문학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순수시를 개척한 박용철, 고독의 시인 김현승, 현대시조의 개척자 정소파, 저항시인 문병란 등 ‘광주 4대 문인’의 생애와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5월문학 주제관도 마련됐다.광주문학관에는 인문예술 분야 신간도서를 접할 수 있는 ‘문학카페’, 시민 누구나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는 ‘문학수다방’, 작가들의 집필활동 공간인 ‘창작실’, 문학단체 회의‧교류의 장인 ‘문학사랑방’이 준비됐다.이 밖에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능하다. 관람객이 직접 시를 창작할 수 있는 장소와 문학관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광주문학관은 10월부터 시화문화마을과 무돌길을 돌아보며 지역문학을 소개하는 시(詩)화(畵)마을(洞) 과정, ‘나도 이야기 작가’, ‘영화로 만나는 문학’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11월 14~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는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르클레지오를 초청해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내외 문인·문학단체들과 연계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대회로, 노벨문학상 추천권한이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광주문학관은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광주문학과 관련된 모든 문학장르의 자료를 기증받고 있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문학관 내 기증자 코너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대가 어둡고 힘들수록, 사람들이 기댈 곳이 없어질수록, 마음을 기대도 괜찮은 곳이 바로 문학이 꽃피는 자리다”며 “어려운 시기에 때맞춰 문을 연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광주를 찾는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개운하게 하고 마음 기댈 곳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문학의 힘,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이야기는 광주의 힘이 될 것이다”며 “광주문학관은 광주의 수많은 이야기를 싹 틔우고 키우는 영감의 공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26 | NO.411
  •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매칭페어 개최
    글리제 등 3개 기업 노하우 전수…참여 희망자 10월 5일까지 모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과 연계하여 미디어기업과 광주시민이 함께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하는 ‘2023 GMAF 매칭페어’를 진행한다.‘2023 GMAF 매칭페어’는 ▲실감미디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3개 분야 실감미디어 기업의 네트워킹 참가자 중 분야별 1명을 선정해 기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이번 매칭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미디어 조형물을 설치한 ㈜글리제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근현대사 체험형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개발한 주식회사 호영엑스알, ‘제페토맵’으로 광주일신방직을 재현한 다오라 월드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10월 12~13일 참여자 네트워킹와 11월 24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광주시는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기업과 개인의 만남과 매칭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디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3 GMAF 매칭페어’ 참여 희망자는 10월 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누리집(www.gmap.gwangju.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3-09-26 | NO.410
  • 지속가능발전을 통한 희망적인 미래 모습을 상상해보아요
    「지속가능발전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공모분야는 동영상, 포스터 등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창작 콘텐츠로 다음달 13일까지 서구는 제출된 콘텐츠를 심사해 10월말 각 부문당‘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노력상’등 수상작은 향후 서구청 SNS 채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주민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3-09-14 | NO.409
  • 통일신라시대 광주였던 무진주 도독(都督) 천훈(天訓) 모델을 찾는다.
    광주지역 40~50세 건강한 남성, 기품있는 인물
    광주의 역사기록 가운데 초상화가 없는 인물들이 상당히 많다. 오늘의 광주. 광주정신을 만들어낸 그때 그 인물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광주의 수령이나 독립운동가였던 역사인물 가운데 초상화가 없는 10여명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초상화 기초복원작업을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이 진행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기초복원 인물은 고려 후기의 복애 범세동(1350년 전후), 경렴정 탁광무(1330~1410), 조선의 전라도수군절제사 김문발(1359~1453), 필문 이선제(1390~1453), 인재 최형한(?~1504), 사촌 김윤제(1501~1572), 송천 양응정(1519~1581) 등으로 이 분들의 문중 후손 가운데 5명을 촬영하여 포토샵으로 사진을 합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또한 이 분들의 유물이나 유적이 있으면 이를 초상화의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선조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이 분들 외에도 조선의 송정 최응룡(1514~1580), 죽촌 고성후(1549~1602),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가 송홍(1872~1949), 마지막 보부상 손영관(1912~1963)의 후손들과도 초상화 기초복원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특히 통일신라시대 아찬의 벼슬로 기록상 가장 오래된 광주 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무진주 도독(都督)인 천훈(天訓, 700년 전후)의 경우 후손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우리 지역의 인물 가운데 어울리는 모델을 찾고 있다.광주에 살고 있는 만 40~50세의 건강한 남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키와 몸무게, 생김새 등은 중요하지 않고 통일신라시대 아찬의 벼슬로 수령이라는 기품이 살아 있으면 된다.모델 희망자의 이력과 프로필 사진을 심사하여 그 중에서 3~5명을 선정해 당시의 의상을 입고 촬영하여 선정자들의 합성사진을 만들고 지역 중견화가가 약간의 리터치를 통해 기품을 더할 예정이다. 초상화 기록에는 모델 참여자의 이름을 남긴다.모델을 희망하시는 분은 얼굴 프로필 사진과 간단한 이력서, 연락처 등을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이메일 sg4174@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신청 마감은 8월 20일(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정이 되면 사진 촬영은 8월 24일(목) 오후 5시 광주향교 문회재에서 가질 예정이다.문의전화는 062-681-4174.
    2023-08-14 | NO.408
  • 디아스포라 미래 연구를 위해 과거의 뿌리를 봐야
    광주 출신 해외 독립운동가 유랑의 역사, ‘코리아스포라’를 다루다
    디아스포라 미래 연구를 위해 과거의 뿌리를 봐야!광주 출신 해외 독립운동가 유랑의 역사, ‘코리아스포라’를 다루다광주 서구문화원 문화유산 아카데미, 김재기 전남대 교수 초청“현재의 디아스포라의 미래를 연구하기 위해 과거의 뿌리를 봐야 합니다. 그 뿌리가 바로 민족의 정체성이지요.”지난 7월 31일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광주 서구문화원 초청 문화유산 아카데미 특강에서 ‘나라 밖에서 나라 찾는 광주 출신 코리아스포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이경채 선생과 정원도 선생에 대한 인물사와 함께 그들이 이주한 지역의 한인 역사, 그들의 후손을 찾는 여정 등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디아스포라(diaspora)는 유대인 2000년 유랑의 역사를 의미한다. 전쟁과 식민지배, 억압과 차별, 불평등과 폭력 등 정치적인 행위로 인해 유대인이 나라 밖으로 강요된 분산의 역사로부터 시작됐다. 이는 일본과의 강제병합으로 나라를 없이 만주, 러시아, 미국 등 해외로 떠난 유랑했던 한국의 역사와도 맞닿아있다. 김 교수는 세계로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에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와 디아스포라(diaspora)를 합친 ‘코리아스포라(Koreaspora)’라는 용어로 설명해나갔다. 김 교수는 코리아스포라 조사를 위해 멕시코, 쿠바, 미국, 하와이 등에서 3개월여를 머무르고 최근에 귀국했다.광산구 송정동 출신의 이경채 선생은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된 ‘이경채 삐라사건’의 당사자다. 1928년 광주고보 재학 당시 조선독립과 민족차별, 노예교육반대 등 격문을 살포하다 개성 소년 형무소에 복역하였다. 이경채 선생은 출소 후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에 재학하면서 광주고보 출신 유학생들과 독립운동하다가 구금되어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중국 육군군관학교에 입교한 후 중국군으로 항일전쟁에 참여하였다. 이렇게 조선, 일본, 중국 등 세 나라를 떠돌아다니면서 일제 감시를 피해 이름도 세 번 바꿨다.광주 출신 첫 언론인으로 추정되는 광산구 우산동 출신 정원도 선생은 1904년에 하와이로 이민 간 후 1906년 공립협회 LA지방회 서기, 1909년 국민회 샌프란시스코지방회 총무를 역임하였다. 1910년 당시 해외 한인들의 구심점이었던 대한인국민회 샌프란시스코지방회 재무, 1912년 대한인국민회에서 발행하였단 신한민보 주필 겸 편집인, 1921년 4월 뉴욕지방회 법무원 등으로 활동하면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두 독립운동가의 활동과 그들의 유랑루트를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광주전남출신 해외 독립운동가분들의 대다수가 서훈을 받지 못하거나, 서훈을 받아도 이를 찾아가는 후손들이 적어 안타까워하였다. 그분들의 자료가 너무 부족해 행적, 기록, 후손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현재 광주전남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공적인 자료조차도 없는 게 현실이다. 김 교수는 모든 것을 국가보훈부에 일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지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자료발굴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문화유산에 대해 20년 전에 구축한 틀에서 벗어나 최근에 발굴된 자료와 함께 콘텐츠의 재구축을 제시하였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이 한반도를 넘어 중국, 미국, 멕시코 등 해외에서 특별후원금을 내고 지지대회를 개회한 세계 40여개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8-01 | NO.407
  • 광주비엔날레, 학교예술강사 연계 프로젝트 검토키로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2024 광주비엔날레 따라잡기(안)’ 기획사업 ‘예술강사-별난 연구실험실’, ‘학생-신비한 예술학교’ 통한 융복합예술
    광주비엔날레 30년을 맞은 2024 광주비엔날레 때 광주지역 250여 예술인들이 270개 초중고의 학생들과 일선 학교에서 비엔날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5일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이사와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실에서 만나 ‘2024 광주지역 학교예술강사와 광주비엔날레’가 관계의 미학 차원에서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공통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두 기관장은 광주지역 예술강사와 초중고 학생들이 비엔날레 현장체험 학습을 비롯하여 내년 비엔날레 주제에 맞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일선 학교에서 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다.정인서 원장은 “지역 예술인을 강사로 활용하여 학교 교과수업에서 예술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학교별 특성에 맞는 실험적인 학생 비엔날레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고, 예술인들로 구성된 연구모임팀에서는 이를 실제 교육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양우 대표는 “내년 감독인 니콜라 부리오는 동시대 미술 영역에서 관계, 매개, 참여, 상호작용 등 현상을 규정짓는 주요한 관계의 미학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감독과 충분한 논의를 가질 것이다”면서 “학교예술강사 프로젝트로 진행된 다양한 작품들이 내년 비엔날레 전시가 끝난 이후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전시와 공연 등으로 발표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3~24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광주지역 운영기관인 서구문화원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광주시교육청 및 광주광역시의 협력으로 매년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악(89명), 연극(51명), 영화(7명), 무용(60명), 공예(14명), 만화·애니메이션(16명), 사진(6명), 디자인(9명) 등 252명의 예술인 강사를 알선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2023-07-06 | NO.406
  • 서구 청년 여러분~ 청년 문화학교 '문화의 신(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문화학교 ‘문화의 新’ 참여자를 모집한다.교육기간은 7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교육장소는 서구청 들불홀, 서빛마루문예회관, 억새축제장 등이다.문화기획에 관심있는 청년(서구 거주 또는 활동중인 청년 만19세~39세 우선선발) 30명 내외로 선발한다. 이론교육 3주, 기획실습 4주, 선진지견학, 운영계획실습 4주 등의 교육과정이 이뤄지며 전체 강의 70% 이상 참석시 수료증(서구청장)과 결과보고 서적발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접수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문화예술과(062-350-4792)로 문의 하면 된다.
    2023-06-28 | NO.405
  • 광주비엔날레, 지역관광 인프라로 거듭 나야
    광주서구문화원 문화유산 아카데미,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초청
    광주비엔날레, 지역관광 인프라로 거듭 나야광주비엔날레와 광주 현대미술을 다루다광주서구문화원 문화유산 아카데미,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초청“비엔날레는 기본적으로 세계인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위해서는 지역관광 인프라 개발도 중요합니다.”지난 6월 26일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서구문화원 초청 문화유산아카데미 특강에서 ‘광주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와 광주현대미술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변길현 학예실장은 2023년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각 국가별 기획전시 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주목하였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한국과 세계 미술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던 프로젝트로 올해는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이 참여했다.이들 국가의 특별한 작품들이 광주의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와 퍼포먼스, 공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면서 이들 공간을 방문하기 위해 걸어 다니는 우리 지역의 작은 골목길 또한 광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파빌리온은 광주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마련되어 떨어져 있는 각 공간을 방문 이동시간이 필요해 비엔날레 본 전시와 9개의 파빌리온 전시를 하루에 모두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1박 이상 준비해야 하므로 숙식 등 지역 관광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설명이었다.이처럼 광주 시민 외 타 지역과 해외 관광객의 유입은 광주비엔날레의 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도 이해 가능한 전시와 함께 광주의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관광의 중요한 요소로 비엔날레가 작동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변길현 실장은 “누군가는 광주비엔날레 존재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시하지만 비엔날레는 광주의 큰 자산임을 확신한다”면서 “국내에서 ‘비엔날레’라는 콘텐츠를 선점하였고, 광주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큰 미술행사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산이다”고 강조했다.덧붙여서 광주비엔날레 30년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비엔날레의 존재와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 가능한 비엔날레로의 변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화유산아카데미는 7월 김재기 전남대 교수의 ‘나라 밖에서 나라 찾은 광주 출신 코리아스포라 독립운동가’, 8월 최혁 前 남도일보 주필의 ‘광주의 동학 물과 유적지’, 9월 김종 前 광주문인협회 회장의 ‘용아 박용철 톺아보기’, 10월 신봉수 역사교사의 ‘불굴의 한말 호남 의병’, 11월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아름다운 동행, 최원순과 현덕신’ 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마련된다.
    2023-06-27 | NO.404
  • 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 대상 김윤선(광주) 수상
    광주 서구. 광주 서구문화원 주최·주관 100여명 열띤 경연
    정일근 시인의 ‘날아오르는 산’을 낭송한 광주의 김윤선씨가 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3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광역시 문인협회가 후원하는 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는 100여명이 접수하여 예선심사를 거친 후 선발된 39명이 본선대회를 치렀다.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낭송가들은 그동안 준비한 자기만의 시 한 편을 들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에 김윤선씨, 금상에 이기철 시인의 ‘삼동편지’를 낭송한 경북의 배근정씨, 은상에는 정일근 시인의 ‘어머니의 그륵’을 낭송한 경남의 김옥란씨, 신석정 시인의 ‘한라산은 서서’를 낭송한 광주의 박영미씨가 각각 수상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낭송대회는 2022년 대상 박복숙씨의 시낭송과 광주재능시낭송협회 전경숙 외 4인의 시 퍼포먼스, 제2회 전라도사투리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인자씨의 사투리공연, 서구문화원 ‘시공감’ 동아리의 서정희 외 6인의 “사람 그리고 사람”의 주제로 시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목소리로 시를 전달하는 시낭송인들의 모습을 무대에서 보게 되어 너무 반갑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앞으로도 계속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하였다. 이근모 심사위원장(광주문인협회장)은 “20회를 맞이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의 암기 수준이 좋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많은 분들의 낭송 리듬이 일률적이였다”면서 “시낭송을 통해 듣는 이의 공감력을 더 높이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다음은 제20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 수상자 명단이다.▶대상(1명) -김윤선 ‘정일근-날아오르는 산’ ▶금상(1명) -배근정, ‘이기철-삼동편지’▶은상(2명) -김옥란, ‘정일근-어머니의 그륵’ -박영미, ‘신석정-한라산은 서서’▶동상(10명) -국중년, 김정란, 남태희, 박영숙, 이서진, 이승현, 장철환, 정영춘, 지희순, 최명희 ▶장려상(22명)강인숙, 고미령, 김금배, 김선묵, 김성진, 김용갑, 박정희, 송민정, 신명옥, 신현남, 이명숙, 이성숙, 이진숙, 이화, 임정복, 정순덕, 조귀덕, 조옥희, 최동석, 최민서, 최형담, 추은선    
    2023-06-26 | NO.403
  • 광주의 스토리작가 위한 24시간 글공방 마련
    청년문화허브, "호랭이 글 공방으로 오세요!"
    “문학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스 공간은 있는데, 웹소설이나 시나리오 등 스토리 작가들을 위한 공간은 없나요?” (사)청년문화허브(정두용 감독)는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스토리 작가 공유 집필실 ‘호랭이 글 공방’을 개설했다. ‘호랭이 글 공방'은 광주지역의 스토리 작가 및 지망생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작가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사)청년문화허브가 주관하고 광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다.흔히 스토리 작가들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24시간 글을 쓸 수 있는 개인 작업실이 필요한데 혼자 얻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요. 보통 카페를 전전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혼자 작업하면 하루 종일 한마디도 안 할 때가 많아요. 광주 안에서 같은 작가끼리 만나 고민도 나누고, 작업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 두 가지의 고민에 초점을 맞춰 청년문화허브는 ‘호랭이 글 공방’을 만들었다. 스토리 작가만을 위한 집필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동안 혼자 작업할 수밖에 없었던 광주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 출판, 일상 등의 이야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작업하면서 스토리 작가 간 소통 창구로 자리잡겠다는 것이다. ‘호랭이 글 공방’에서 참여할 스토리작가는 12월 말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웹소설, 웹툰 시나리오, 영화, 방송 등의 스토리 작가들로 만18~39세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집필실은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있다.서류 접수 후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집필실과 매월 2회 작가 간의 네트워킹 모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허브 블로그(blog.naver.com/culturehub02) 또는 호랭이왕국 카카오톡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2023-06-23 | NO.402
  • 우리동네 도시공원 이름 지어주실래요?
    우리동네 마을BI를 참고해서 이름을 지어주세요
    광주광역시 서구청 공원녹지과에서는 기존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 명칭을 주민공모를 통해 동별 특성을 대표하는 동별BI에 맞는 공원명칭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공모기간은 오는 27일 18시까지이며, 공모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jmj52@korea.kr), 팩스(062-360-7481) 혹은 서구청 공원녹지과 및 해당 공원이 속한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상공원으로는 근린공원은 상무근린공원 외 7개소, 어린이공원은 경열어린이공원 외 58개소이다.친근하고 부르기 쉽고 각 동별BI에 어울리는 공원 이름으로 많은 공모 바란다.문의사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062-360-7058)로 연락하면 된다.
    2023-06-19 | NO.401
  • 서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나요?
    제13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 개최
    광주 서구문화원, 제13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 개최광주 서구문화원은 인문정신을 지향하는 글쓰기와 미 발굴된 서구의 마을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한 제13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접수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sg4174@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전국 초·중·고 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구의 문화자원(역사, 지명, 문화, 인물, 자연, 문화유산 등)을 주제로 창작한 이야기여야 한다.기존에 지면이나 인터넷 등에 공개된 전체 내용은 해당되지 않으며 그 중 일부를 각색하여 새롭게 이야기로 풀어나간 콘텐츠는 가능하다. 입상자는 10월 8일 서구문화원 누리집 게시 및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다.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는 서구문화원 누리집(http://www.gjsgcc.or.kr/ko/44/view?SEQ=221&page=1)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6-19 | NO.400
  • '변화: 당신이 홍보대사라면?' 참여자 모집 안내
    교통 관련 민원과 불편, 문화예술활동으로 해결모색코로나 이후 교통사고 및 위반 사례 급증 대안 제시광주 서구문화원, 우리 지역 변화 찾는 참가자 모집   코로나19가 3년 4개월만의 엔데믹 선언과 함께 시민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위반과 사고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 관련 민원과 불편 등을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개선방안을 알리기 위한 ‘변화: 당신이 홍보대사라면?’이라는 프로그램이 광주 서구문화원에서 마련됐다.   이달 19일(월)부터 7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대상은 16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일상의 공간과 정책, 문제점 등을 참여자 개인의 관점에서가 아닌 공동체적 관심사로 이끌어내고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는 참여자들의 개성 넘치는 챌린지 영상을 우리에게 친숙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며 알리는 문화예술활동이며, 또다른 대외적인 활동과 추가적인 챌린지 활동으로의 연계를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10회차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문화원 062-681-4174 또는, 누리집(www.gjsg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이 주최하는 2023지역문화전문인력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2023-06-19 | NO.399
  • 2023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사업 '은빛블루스' 참여자 모집 안내
    서구문화원, 어르신 문화활동 ‘은빛블루스’ 모집2023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초 연기 지도   지역 내 문화자원과 문화장르를 결합한 창조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은빛블루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증진하는 과정의 하나로 지역 내 문화자원을 시낭송, 극 창작, 연기 등의 문화장르와 결합해 표현하는 기초 연기지도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가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광주에 살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어르신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6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10:00 ~ 12:00)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서구지역의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와 연기를 위한 발성, 호흡 등의 실습을 6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17회 진행되며이후 9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5회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역 문화의 이해를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의 기회와 교류 경험을 가지면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형성과 문화예술 활동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데 있다.   어르신 참여자들의 새로운 재능 계발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대외적인 활동과 사회 참여활동으로 연계를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 주최의 2023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사업이다.  
    2023-06-07 | NO.398
  • 광주서구문화원, 우리 지역의 사람책을 읽다
    2023년 문화유산아카데미 ‘인물로 보는 光州 문화유산’ 강좌 개강
    광주서구문화원, 우리 지역의 사람책을 읽다2023년 문화유산 아카데미 ‘인물로 보는 光州 문화유산’ 강좌 개강우리 지역의 근대인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어떻게 헌신하고 희생했는가를 알아보는 ‘인물로 보는 광주 문화유산’ 아카데미가 광주 서구문화원 주최로 지난 22일 첫 특강이 마련됐다.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날 ‘광주 5.18관련 인물’이라는 주제로 5.18당시 사망한 피해자와 살아남은 자들의 삶과 죽음,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헌혈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고 집에 가는 길에 총탄에 사망한 박금희 열사의 장례식 이야기, 김영철 열사와 딸 김연우의 춤 이야기, 우리 지역 화가 중 최초로 보안법 위반으로 잡혀간 이상호 작가 이야기, 동지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는 부채의식으로 평생을 살다 간 박효선 연극연출가, 5.18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6~7분들이 간첩누명과 함께 이후에 겪었던 고초 등 각각 인물들의 담고 있는 사연을 깊이 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이 기억하는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홍 관장은 “지금도 5.18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관련 피해자들이 광주를 떠나거나, 정신적 후유증, 가족 없이 홀로 살다 돌아가시는 등 여러 상황으로 관련 자료가 부족한 게 안타깝다.”며, 5.18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광주 서구문화원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고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인물로 보는 光州 문화유산’ 주제로 문화유산아카데미를 마련했다.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문화유산아카데미는 공통된 주제를 지정하고 각 세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광주 역사와 문화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는 시대적인 상황에서 앞섰던 지역의 인물들과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는 강의들로 구성했다. 문화유산아카데미는 이어, 6월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광주 현대미술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7월 김재기 전남대 교수의 ‘나라밖에서 나라찾은 광주출신 코리아스포라 독립운동가’, 8월 최혁 前남도일보 주필의 ‘광주의 동학 인물과 유적지’, 9월 김종 前광주문인협회 회장의 ‘용아 박용철 톺아보기.’, 10월 신봉수 역사교사의 ‘불굴의 한말 호남 의병.’, 11월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아름다운 동행, 최원순과 현덕신’ 등이 서구문화원에서 진행된다.*사진: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25일 서구문화원 강의실에서 5.18 당시 희생된 이들의 죽음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2시간 동안 가졌다.
    2023-05-23 | NO.397
  • 광주 서구문화원, 2023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교육자문위원회 개최
    광주 학교예술강사와 일선 학교교사 간 협업파트너십 필요해
    광주지역 학교예술강사와 일선 학교 교사간의 효과적인 협업교육을 위해서는 사전 협업파트너십이 심도있게 준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은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광주지역 제1차 교육자문위원회의’를 갖고 협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자문위원회의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문화재단, 일선학교, 운영기관인 서구문화원 등 교육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방향성 및 의견을 공유하여 사업 효과 극대화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제1차 회의에서는 2022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2023년도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는 광주지역 270개 초중고에 256명의 학교예술강사를 파견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자질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기획사업 운영 △예술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 자원 활용 문화예술교육 방안 △학교-예술강사 협력수업 등의 의견을 나누고 일선 강의실 현장에서 학교예술강사의 수업 진행 때 해당 학교 교사의 적극적인 수업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다.또한 기획사업은 기존의 광주문화재단 사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고, 예술가 대상의 공모보다는 일선학교의 필요사업을 먼저 선정하고 여기에 맞는 예술가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다.정인서 원장은 새롭게 선임된 교육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다양한 교육 이해관계자들께서 말해주신 생생한 교육현장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올해와 내년 사업에 반영하여, 광주지역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올해 교육자문위원회에는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을 비롯하여 고용한 호남대 교수, 김선영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주무관, 김영순 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 남보라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서환희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장, 윤영아 광주예술고 교감,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 추말숙 문화예술교육공동체 연나무 대표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2023-05-13 | NO.396
  • 광주 서구문화원 문화답사 ‘문화와 역사를 품안愛, 익산’ 가져
    완연하게 봄기운 가득한 4월 28일, 광주 서구문화원은 ‘문화와 역사를 품안愛, 익산’라는 주제로 상반기 문화답사를 가졌다.이번 문화답사는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전북 익산 지역의 지역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문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경험 등으로 지역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기회가 이루어졌다.이날 프로그램은 김대건 신부의 사제 서품 이후 한국 입국 장소로 알려진 나바위성당을 시작으로, 영화촬영지와 예능촬영 장소로 활용되는 교도소 체험장, 백제불교 문화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의 제30대 무왕 관련 불탑으로 현존 석탑 중 제일 규모가 크고 오래된 탑이 있었던 미륵사지와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의 문학정신과 업적과 작품을 보존 전시 한 가람문학관을 방문하는 등 익산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서구문화원은 우리나라 곳곳의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답사해 우리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장학습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문화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3-05-03 | NO.395
  • 제5회 광주광역시 창작 희곡 공모전 당선작 선정
    우수상 ‘청춘, 마음의 끈 한 가닥’, ‘조선인 거리, 광주극장’, ‘그때는 시작에 불과했다.’
    제5회 광주광역시 창작 희곡 공모전 당선작 선정- 우수상 ‘청춘, 마음의 끈 한 가닥’, ‘조선인 거리, 광주극장’, ‘그때는 시작에 불과했다.’   광주다움의 콘텐츠를 찾는 제5회 광주광역시 창작 희곡 공모전 당선작이 발표됐다. 이번 창작희곡 공모전은 대상작 없이 우수상(차상)에 양예준씨(경기)의 ‘청춘, 마음의 끈 한 가닥’, 우수상(차하)에 박소현씨(서울)의 ‘조선인 거리, 광주극장’, 박숙자씨(광주)의 ‘그때는 시작에 불과했다’가 각각 선정됐다.올해는 5번째 공모전으로 응모 작품 수가 크게 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가에 대한 정보를 일체 제공하지 않은 채 심사위원에게 작품만 전달되어 심사가 진행됐다.전체 응모 작품 가운데 예심을 거쳐 9편이 본심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수준 있는 작품을 선정해야 하는 심사자의 입장에서 많은 고민 끝에 대상작 없이 우수상 차상 한편, 차하 두 편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심사위원장은 “심사에 올라온 작품들이 모두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고, 각기 다른 색깔을 내주어서 작가의 생각과 느낌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면서 “희곡은 갈등요소와 반전 등 다양한 복선이 깔리면서 관객이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하지만 그 고민이 적다는 것이 아쉽다”고 심사평을 전했다.심사 총평은 다음과 같다.우수상 차상인 ‘청춘, 마음의 끈 한 가닥’은 지역색을 드러낸 맛깔나는 대사와 소시민이 살고 있는 생활상을 역력히 드러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인간의 군상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 치열한 인간관계로 몰아갔으면 한다.우수상 차하인 ‘조선인 거리, 광주극장’ 과 ‘그때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두 편 모두 경양방죽과 광주 극장이라는 광주의 역사 공간에 대한 접근 방식은 좋았으나 극으로 소화하는 데는 작가의 창의성이 부족했다. 이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는 각색이나 연출자의 또 다른 노력이 부가되어야 할 것이다.이번 창작 희곡 공모전은 광주광역시 서구와 광주 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였다. 창작 희곡 수상작들은 올해 11월에 열리는 광주시민연극제에서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제9회 광주시민연극제의 참가 극단은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가능한 그동안 창작 희곡 수상 작품을 무대에 올리려고 한다. 
    2023-04-25 | NO.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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