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서원(원장 윤장현) 2020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이 7월 2일 광주시 서구 풍암동 벽진서원에서 수강생 30여명과 내빈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벽진서원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유교지원국고보조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날부터 ‘유교아카데미’와 ‘청소년 인성교육’ 등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사업
민속테마 박물관에 광주 근대역사전시 보강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이 광주의 근대역사 전시를 보강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27일 새롭게 선보인다.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987년부터 남도의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데 앞장서왔다. 지난 3년간 ‘박물관
양응정은 1519(중종14)년 전라도 화순군 능주 월곡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제주. 자는 공섭(公燮), 호 송천(松川)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양담梁湛, 할아버지는 양이하梁以河, 아버지는 교리 양팽손梁彭孫이다. 어머니는 금산김씨로 김화金話의 딸이다. 형은 동래부사를 지낸 양응태이고 의병장을 지낸 양산숙이 셋
박우朴祐(1476~1547)의 본관은 충주. 자는 창방昌邦, 호는 육봉六峰. 박광리朴光理의 중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소朴蘇이고, 아버지는 진사 박지흥朴智興이며, 어머니는 서종하徐宗夏의 딸이다.광주 출신으로 1476(성종7년)년 광주시 서구 절골, 불암마을에서 태어났다. 형은 하촌 박정, 눌재 박상이며 아들은 선조시절에 정승
탁영로는 조선시대 사림파(士林派)의 대표적 인물인 탁영 김일손의 호를 따서 명명된 도로다. 길이는 424m에 불과한 짧은 도로로 2009년 11월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고시했다.탁영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이라 불린다. 탁영의 할아버지는 김극일(金克一)이고, 아버
광산구 풍영정길 21 (신창동) 풍영정의 주인 칠계 김언거金彦据 (1503~1584)의 5세손 죽와竹窩 김정혁金廷赫(1611~ ?)은 풍영정을 관리하면서 일대에 ‘죽와竹窩’도 관리했다. 《십성당집(十省堂集)》을 남긴 엄흔嚴昕(1508~1543)의 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죽와는 김언거 생전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서구 금호운천길 31 (금호동) 존심당(存心堂)은 병천사(秉天祠)에 있는 건물이다. 아파트 숲속에 색다른 문화와 깊은 애국정신이 깊이 녹아 있는 곳이다. 존심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중앙 3칸은 대청마루이며 양익간에는 모두 방을 두었으며, 행정(杏亭)이라고 부르고 있다. 존심당은 사당과 내외삼문,
광주읍성내 서헌(西軒)은 수령 가족들이 생활하는 지방관아의 안채를 의미하며, 내아(內衙) 또는 내동헌(內東軒)이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보통 동헌의 반대편에 위치해 서헌(西軒)이라고 부른다. 서헌은 일반적으로 조선 상류층의 살림집과 비슷한 형태였다. 광주 서헌과 관련한 기록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 명신 보한재(保
북구 금곡동 산17-5 북구 무등산으로 가는 길에 충장사에서 광주호 방면에 금곡동이 나온다. 금곡동 입구 삼거리 길에서 소쇄원으로 가는 도로 옆 하천변 윗골(金감마을)의 꾀꼬리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 삼괴정이라는 정자가 하나 있다. 삼괴정은 1900년 괴암槐庵 문병일文炳日(1877~1948)이 부친 삼괴三愧 문유식文愉植의
북구 북쪽 10리광주읍지(1924)에는 주의 북쪽 10리 거리에 있는 건물로 죽산안씨 20세인 명수明水 안정환安正煥(1843~1909)이 지었다. 오늘날 북구 일곡동이다.안정환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덕유(德有)이다. 그가 정자에서 교차하는 만감으로 읊은 시에서 정자를 지은 이유를 알 수 있다. 명수라는 이
892년 무진주(지금의 광주)에서 거병한 후 900년 완산주(지금의 전주)에서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은 경상도 상주 가은현 출신인지, 광주 북촌 출신인지 궁금하다. 다소 뚱딴지같은 질문을 던진 것은 '삼국유사 권2', '후백제와 견훤조'에 실려 전하는 견훤의 출생 설화 때문이다."옛날 한 부자가 광주 북촌 마을에 살고 있었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을 돕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진행하는 ‘2020년 상반기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은 현업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
본관은 나주이며 금성군 오신중(錦城君 吳愼中)의 아들로 태어났다.조선 전기의 무신 오자치 장군은 어려서부터 용력이 뛰어나 같은 나이 또래에서는 감히 당할 자가 없었다고 한다. 무예를 닦으며 자라면서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했고 병서를 두루 읽으며 무장으로서의 자질을 키워 나갔다. 이후 무과 시험에서 장원급제를
경열사景烈祠는 광주 무등산 자락과 나주, 두 곳에 있다. 두 곳의 경열사 모두 고려장군으로 우리나라 수군을 창설한 정지 장군을 모시고 있다. 대체 왜 정지 장군을 모신 사당이 두군데나 있는 것일까? 정지 장군의 고향은 나주였지만 정지 장군이 머물며 왜구창궐에 나섰고, 일생을 마감한 곳은 광주였다. 이에 충청도 사
광주시의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정책은 무엇일까. 최근 광주시는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0년 문화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의 주요 책임자는 문화경제부시장이다. *2020광주비엔날레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
정인서 광주 서구문화원장은 광주지역 4명의 작가와 함께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상하이 미술여행을 다녀왔다. 문화도시 광주의 작가들에게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미술시장의 변화를 전달하고 우리 작가들의 작업과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여행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
문화도시 광주의 명맥을 유지하는 시설 가운데 광주시립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다. 3년만 더 있으면 개관 30주년이라는 한 획을 긋는 지역미술관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다음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 된 미술관이기도 하다.이런 역사를 가진 미술관답게 서울에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인 광주전남갤러리를
광주시립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자녀의 교육 및 체험 목적이 많기 때문에 가족체험형 전시와 지역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해외 유명 명화전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술관을 찾는 상당수 관람객이 자녀를 둔 젊은층이 많고 서울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해외 유명명화전에 대한 갈증이 높아 대형 전시에 대
양파정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다. 양파(楊波) 정락교(鄭洛敎, 1863~1938)가 지은 누정이다. 이 누정은 일제강점기 때인 1914년에 지었으며, 사직공원 입구 꽃바심 위쪽에 있다. 1932년에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인 정낙교의 원기(原記)와 원운(原韻)을 비롯하여 당시 유명한 문인들의 시문을 판각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