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성작가회(회장 함영순)가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남대병원 갤러리 초대전으로 ‘사랑·나눔 자선전’을 갖는다.

‘아름다운 사랑, 희망의 빛’을 테마로한 이번 자선초대전에는 회원 32명이 각자 소품 한 점씩 출품해 판매수익 전액을 환우들을 위한 후원금을 사용하게 된다. 작품의 크기는 4~6호이며 판매가격도 대폭 낮춰 모두 30만원 균일가로 책정했다.

1982년 발족된 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출범 당시 광주여류화가회로부르다가 2009년 광주⦁전남여성작가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들이 첫 만남을 시작한 것은 상업화랑인 ‘남경화랑’이 여류화가들만을 불러 모아 초대전을 열어 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에 초대된 사람은 모두 11명이었으나 이 가운데 4명이 광주를 떠났고 그 후 새로운 인물들이 자리를 채웠다. 창립멤버는 임막임 강숙자 정송규 이정주 문순자 곽충심 최강희씨 등이다.

여성작가회는 정규미술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나이도 35세가 넘어야 하는 등 비교적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있어 아무나 회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니다. 현재 회원 가운데 대부분은 각종 공모전 입·특선 경력을 갖춘 것은 물론 개인전을 가진 작가들이다.

출품회원은 다음과 같다.
고윤숙 김귀덕 한남순 이선저 서경란 정미희 이영실 박혜경 김혜숙 한경희 변경섭 정 선 이신숙 기옥란 이경옥 이정주 주미희 이혜경 국막례 고정희 강은주 이인호 최애경 임경옥 강숙자 황경숙 이영범 선현옥 김주희 최강희 김순졍 함영순

문의: 010-8620-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