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문화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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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예술과 철학, 그리고 과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인문학의 향연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윤익)은 (사)광주미술관회(회장 김영희)와 함께 오는 10월과 11월, 총 네 차례에 걸쳐 ‘2025 광주시립미술관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깊은 사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시민을 위한 가을밤의 선물’로 마련되었다.

첫 번째 강좌는 10월 16일, 미술평론가이자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 진행자로 잘 알려진 조원재 씨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삶은 예술로 빛난다: 어떻게 우리의 삶은 예술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일상 속에서 예술의 감각을 발견하고, 삶 자체를 하나의 창작 행위로 바라보는 통찰을 전해줄 예정이다. 그의 강연은 예술과 인생의 경계를 허무는 감성적 지혜로 청중들의 마음을 물들일 것이다.
두 번째 시간은 10월 29일, 세계적 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창용 도슨트가 이어받는다. 그는 ‘빛을 그린 화가들 – 에두아르 마네와 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루브르와 오르세, 바티칸을 누비며 쌓은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인상주의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관람객들은 회화 속 빛의 언어와 감각을 이해하며, 눈앞에 예술사의 한 장면이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11월 5일에는 인문학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김헌이 세번째 무대에 선다. 그는 〈차이나는 클래스〉, 〈책 읽어드립니다〉 등 대중 프로그램에서 이미 친숙한 인문학자로,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의 삶을 통한 철학’이라는 주제로 청중과 마주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대 철학자의 사유를 현대인의 삶에 접목시켜, 우리가 잃어버린 사유의 깊이를 되찾는 여정을 함께한다. 김헌 교수의 강의는 철학을 어렵지 않게, 그러나 품격 있게 풀어내는 인문학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19일에 열린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의 홍성욱 교수가 ‘과학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나선다. 그는 과학을 사회, 예술, 인문학과 연결지어 탐구하는 융합형 지식인으로,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이 예술을 만나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술이 감성을, 과학이 이성을 대표한다면, 그의 강연은 그 둘이 만나는 찰나의 지적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윤익 관장은 “이번 명사초청 특강은 광주미술관회와의 첫 협력으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며, 시민들이 문화적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희 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https://naver.me/xJGQoLWm). 광주시립미술관의 이번 가을 인문학 강좌는 시민들에게 지식과 감성의 균형을 선물하며, 예술이 일상이 되는 광주의 밤을 환히 밝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