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넓고 푸른 바다, 태평양처럼 큰 바다, 아니 우주에 숨겨져 있는 바다에 간다면 내 삶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할 때가 가끔을 있을게다.
우주를 유영하며 푸른 지구를 보고 싶은 욕망, 그런 마음처럼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청년작가 이현지의 개인전 '滄海遺珠 창해유주'가 11월 24일부터 대인시장내 한평갤러리에서 열린다.
*가치, 2022, 162×112, 백자토, 혼합재료 , 아크릴
’창해유주‘라는 한자성어의 뜻처럼 넓고 큰 시대 속에서 작가로서 첫 발자국을 내딛는 작가의 포부를 볼 수 있다.
평소에 도예 작업을 하면서 가졌던 다양한 생각들을 작품들에 투영하는 과정에서일반 도예 작업과 다르게 캔버스와 세라믹을 혼합하여 만든 작품들과 설치작품 등이다.
작가는 여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 다양한 작업들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가치(2022)의 경우 백자토와 혼합재료, 아크릴을 이용한 작품이다.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작가의 모습을 100호 캔버스에 그려냈다고 소개한다. 또한 도예 작업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바닷속에 숨겨져있는 아직 캐어지지 않은 진주들처럼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분이 자신의 깊은 내면속에는 어떤 가치가 가라앉아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전시를 관람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시는 12월 6일까지 지속되며, 월-토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