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알려드리는 다양한 전시 입니다.
광주광역시서구문화원에서는 광주, 전남의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아파트 '천국(?)'인 광주에 건축의 미래가 있을까?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 우리의 주거이고 생활의 근거지인 다양한 건축 현장이기 때문에 미래 건축에 대한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제15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광주시 주최,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주관으로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건축도시문화제는 매년 지역 건축인과 건축을 사랑하는 시민,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 학생·어린이들이 모여 만드는 건축도시문화 축제의 장이다.
이 기간에는 올해 광주의 우수 건축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광주광역시건축상 수상작품전’과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들의 설계작품인 ‘광주건축사 회원 작품 초대전’을 비롯하여 ‘지역 건축학과 학생 작품전’, ‘어린이 건축물 사생대회 수상작품’ 등이 진행된다.
특히 광주전남 건축디자인 전공학생들이 방학기간 팀을 꾸려 ‘지역 건축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공폐가를 이용한 동네활성화’ 등 2개 주제로 마련한 ‘광주·전남 건축디자인 워크샵 작품전’은 발랄할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더불어 광주시에서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신방직 내 건축물을 3D영상으로 재현하는 ‘2018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 전시코너’와 ‘2018 옥외광고물 대상전 수상작 전시회’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건축민원상담’ 센터를 운영, 건축법 관련 각종 민원을 무료로 상담할 예정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광주시 건축도시문화제는 시민의 건축·인문학 부분을 소양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광주 건축의 새로운 모습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