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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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문체위 소속 사업 4건에 140억원 등 국비 확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주요현안으로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인공지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 마련 ▲GGM 후속사업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조성(호남RE300)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국가사업 전환 ▲여자프로배구 신규 구단 광주 연고 유치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광역철도 건설(광주~나주, 광주~화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광주의료원 설립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광주 설립 ▲광주 그린 스타트업 타운(GST) 조성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국립 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광주설립 등 총 16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4건으로 ▲노후화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을 통한 문화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신규) 예타 조속통과 및 설계용역비 등 국비 80억원 지원 ▲미래형 디지털 가든 조성을 통한 예술정원의 미디어아트 구현을 위해 아시아 디지털가든 조성(신규) 설계용역 및 장비구축비 등 국비 8억원 지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활용,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전시를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관 구축(신규) 프로그램 구축비 등 국비 40억원 지원 ▲수영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한국수영센터 건립(계속) 공사비 등 국비 12억원 지원 등 140억원의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특히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범정부 협의체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광주시와 국회의원 간 대선공약 발굴을 위한 실무 협의팀을 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광주전남 그랜드 비전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역 현안들을 잘 챙기면서도,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다른 참석 의원들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광주·전남의 상생을 위한 미래비전이 필요하다”며 “용역 추진 등 광주시와 협력하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광주시에서 이용섭 시장과 주요 실·국장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 윤영덕·이병훈·양향자·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